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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한국 교육 찬양론자였다. 그는 대통령직에 있을 때 교육열과 교사에 대한 존경심 등을 예로 들며 여러 차례 한국 교육을 극찬했다. 오바마의 칭찬을 들으면서 어리둥절했던 기억이 난다. 딱히 창의적이지 않은 입시교육, 교과 내용을 달달 외우는 암기식 교육인 한국 교육을 부럽다고 하니 말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부통령인 J D 밴스는 ...
파키스탄이 자국을 미사일로 공습한 인도에 “피의 복수”를 하겠다고 경고했다.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7일 밤(현지시간) TV 연설에서 “순교자들의 피 한 방울 한 방울마다 복수할 것을 맹세한다”고 밝혔다. 그는 파키스탄 국가안보위원회가 군에 인도 보복 공격 권한을 부여했다며 자신도 군에 “자위권에 따른 조처를 하도록 지시했다”고 말했다.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사진)가 이끄는 새 정부가 출범하자마자 불법 이민자 단속 강화에 나섰다. 취약한 지지 기반을 드러내며 첫발을 뗀 메르츠 정부가 극우 정당의 높은 지지율을 의식해 ‘우클릭’ 행보에 돌입한 것으로 해석된다. 도이치벨레 등 독일 매체에 따르면 7일(현지시간) 알렉산더 도브린트 내무장관은 이날부터 국경에 연방경찰 인력을 추가로 ...
‘생태계의 보고’ 남태평양 에콰도르 갈라파고스 제도 인근 해역이 최근 마약 밀매 통로로 이용되고 있다. 에콰도르 국방부와 경찰은 7일(현지시간) 최근 일주일 동안 갈라파고스 제도 주변 해상에서 마약 밀매 혐의로 25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에콰도르군은 “지난달 29일 산크리스토발섬에서 북동쪽으로 175해리(약 324㎞) 떨어진 지점에 있던 ...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이 8일 서울 중구 세종호텔 앞에서 고공농성 사업장 문제 해결 촉구 행진에 앞서 기자회견을 하는 동안 농성 중인 고진수 민주노총 관광레저산업노조 세종호텔지부장이 현장을 바라보고 있다. <정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
경복궁 경회루 특별관람이 시작된 8일 한 관람객이 경회루 2층 누각에 올라 사진을 찍고 있다. 이날부터 시작된 경회루 특별관람은 10월 말까지 예약제로 운영된다. <정지윤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
대구시가 택시 휴무를 강제하는 ‘택시 부제’의 재도입을 검토하고 나서자 지역 택시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이용객에 비해 택시가 너무 많아 조치가 불가피하다는 게 시의 입장이다. 개인택시·법인택시별로 택시 부제 재도입에 대한 반응은 엇갈린다. 대구시는 과잉 공급된 택시 물량을 조절하기 위해 택시 부제 재도입 등 규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정부가 우키시마호 희생자 유해의 국내 봉환을 위해 유족을 대상으로 봉환 의사 확인 작업에 나선다. 행정안전부는 대일항쟁기에 강제동원돼 우키시마호에서 희생된 뒤 일본 유텐지에 안치된 피해자 유해의 국내 봉환 희망 여부를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희생자 유족을 대상으로 조사한다고 8일 밝혔다. 우키시마호는 1945년 8월24일 대일항쟁기 일본 ...
충북 청주의 식용견 농장에서 구출된 개들이 미국에서 새 가족을 찾게 됐다. 청주시는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와 협업해 불법 도축농장에서 구조한 개들을 미국으로 입양 보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향한 개들은 51마리다. 시는 지난 2월 중순 ‘흥덕구 A농장에서 개들을 불법 도축하고 있다’는 동물보호단체의 ...
국내 두 곳뿐인 대학 여성학과 중 한 곳이 존폐 기로에 놓이자 재학생과 동문, 시민단체 등이 반발하고 나섰다. ‘계명대학교 여성학과 지키기 공동대책위원회’는 8일 계명대 성서캠퍼스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성학과 유지 등을 대학 측에 촉구했다. 지역 시민사회단체 등 71개 집단, 대학 재학생과 동문 등 1905명이 뜻을 모았다. 대책위가 꾸려진 ...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교내에서 운영 중인 극장 아트하우스 모모가 오는 6월20일 개막 예정인 ‘제25회 한국퀴어영화제’ 대관을 취소한 데 대해 이화여대 학생들이 반발하고 있다. 최근 성소수자 혐오 세력 등이 퀴어영화제 취소를 요구하는 민원을 집중적으로 제기하자 학교가 ‘기독교 창립 이념에 반하는 영화 상영은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극장에 전하며 ...
성심당이 ‘선거빵’을 출시했다. 다음달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와 협업해 만든 ‘투표독려 홍보빵’이다. 성심당의 인기를 홍보에 활용하려는 공공기관 등의 협업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대전시선관위는 대선 홍보를 위해 성심당과 함께 선거빵을 출시해 성심당 전 매장에서 판매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선거빵은 ‘앙금빵’과 ...